극장 객석에 앉아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면서도 미소를 지으며 무대 위 비극 가면과 미학 논문 세 권을 바라보는 치비 서소영

비극의 역설과 부정적 감정의 미학

현실에서는 피하고 싶은 슬픔, 공포, 역겨움을 왜 예술에서는 기꺼이 찾아 감상하고 즐거워하는가. 한국미학회 학술지 『미학』에 실린 구교선(2023), 최근홍(2018), 조선우(2020)의 논문 세 편을 통해 고대 그리스 비극론부터 현대 분석미학의 논쟁까지 정리한다.

October 21, 2026 · 13 분 · 서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