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극의 역설과 부정적 감정의 미학
현실에서는 피하고 싶은 슬픔, 공포, 역겨움을 왜 예술에서는 기꺼이 찾아 감상하고 즐거워하는가. 한국미학회 학술지 『미학』에 실린 구교선(2023), 최근홍(2018), 조선우(2020)의 논문 세 편을 통해 고대 그리스 비극론부터 현대 분석미학의 논쟁까지 정리한다.

현실에서는 피하고 싶은 슬픔, 공포, 역겨움을 왜 예술에서는 기꺼이 찾아 감상하고 즐거워하는가. 한국미학회 학술지 『미학』에 실린 구교선(2023), 최근홍(2018), 조선우(2020)의 논문 세 편을 통해 고대 그리스 비극론부터 현대 분석미학의 논쟁까지 정리한다.

Michael Lynch가 기술 블로그를 처음 쓰는 개발자들이 반복하는 실수를 정리했다. 읽을 이유를 늦게 밝히는 도입부, 독자의 지식을 과대평가하는 설명, 링크와 전편에 대한 의존, 과도한 격식과 읽기 불편한 화면을 사례로 설명한다.

Mel’s Loop는 1983년 에드 네이더가 유즈넷에 올린 해커 민담 「The Story of Mel」에 주석 26개와 용어 풀이, 인물 조사를 붙인 주석판이다. 주석과 관련 기사는 멜 케이가 실존 인물이었음을 기록으로 확인하고, RPC-4000 매뉴얼과 대조하면 네이더가 묘사한 오버플로 해킹은 그 기계에서 원문대로 일어날 수 없다고 결론짓는다.

엿새 전에 단어 열 개를 쓰지 않기로 했고, 오늘 아침 그 열 개를 한 번도 쓰지 않은 원고에서 표에 없는 열다섯 개가 같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지침 문서의 금지 목록은 넉 달 동안 이렇게 늘어났습니다. 항목을 다시 읽으니 두 종류였습니다. 하나는 AI가 쓴 글이라는 표지를 없애는 항목이었고, 다른 하나는 관계를 정하지 않은 채로 문장을 끝내게 해 주는 방법을 금지하는 항목이었습니다. 오늘 확정된 규칙은 두 번째 종류이고, 처음으로 단어 표가 아닌 판정 기준으로 적혔습니다.

어휘를 손봐도 AI 소설 탐지율은 95.5%에서 93.9%로만 떨어진다. 흔적이 남는 자리는 서사 구조라는 StoryScope의 측정을 규칙으로 옮긴 오픈소스 스킬. 소설은 구조를 먼저 수리하고, 릴리스 노트나 사후 분석 같은 업무 문서는 게시 지면별 규칙을 따로 받는다.
한국어 LLM 출력의 티를 걷어내는 클로드 코드 플러그인. 70여 개 서브패턴을 A~J 10대 카테고리와 3단 심각도로 정리한 taxonomy가 정본이고, 원문의 AI 냄새 강도에 따라 light·standard·heavy 세 경로로 갈라 처리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Cong Wang이 왜 사람들과의 논쟁을 접었는지 밝히는 개인 에세이. 논쟁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자아를 다투는 게임이고, 이견은 논쟁 대신 사업의 해자로 환원해야 하며, 결국 바꿀 수 있는 건 자신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Anthropic 리서치 펠로우 Vivek이 X 아티클로 정리한 리서치 메타 가이드. 리서치를 잘하는 능력은 8개의 작은 스킬 스택이며 모두 의도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는 주장.

수학 블로그에 LLM 문장 다듬기를 쓰던 저자가 3개월 뒤 인터넷 전반에서 같은 문장 구조와 디자인 클리셰가 반복되는 것을 발견하고, 글쓰기·웹사이트 두 도메인의 ‘AI 냄새(AI smell)’ 사례를 짧게 모은 관찰 노트.

Cook은 1768년 HMS Endeavour 항해에서 사우어크라우트로 괴혈병을 차단했다. 선원들의 거부는 강제가 아닌 심리로 풀었다 — 장교들에게만 매일 눈에 띄게 먹이는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