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26년 6월 8일 보도한 데이코쿠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 집계 기사다. 2026년 1~5월 일본 경영컨설팅업의 도산과 휴폐업, 해산 누계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42건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최다였다.
- 일본 국내 경영컨설팅 시장은 2023년도에 매출 4조 엔을 돌파하고 종업원 17만 명에 달했지만 성장률은 둔화 추세이며, 기초 리서치와 범용 연수 콘텐츠 제작 같은 업무가 생성 AI로 대체되고 있다.
-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전문성으로 차별화하지 못하는 사업자는 생성 AI 대두에 따른 하방 압력을 견디지 못해 앞으로 도태가 한층 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집계 수치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부채 1,000만 엔 이상의 법적 정리에 따른 도산과, 법적 절차 없이 사업 활동을 멈춘 휴폐업, 해산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 구분 | 2026년 1~5월 누계 | 전년 동기 대비 |
|---|---|---|
| 도산 (법적 정리) | 74건 | +7% |
| 휴폐업, 해산 | 168건 | +13% |
| 합계 | 242건 | +11% |
242건은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시장 배경
일본 국내 경영컨설팅 시장(사업자 매출 기준)은 2023년도에 4조 엔을 돌파했고 종업원 수도 17만 명에 달했다. 그러나 성장률은 둔화 추세에 있다. 기초적인 리서치나 범용 연수 콘텐츠 제작 같은 업무는 이미 생성 AI가 대체하고 있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의 전망
전문성에 의한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업자는 생성 AI의 대두에 따른 하방 압력을 견디지 못해, 앞으로 도태가 한층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흥미로운 지점
수치의 구성이 눈에 띈다. 법적 도산(74건, +7%)보다 휴폐업과 해산(168건, +13%)이 두 배 이상 많고 증가율도 높다. 빚을 못 갚아 무너지는 회사보다, 채무 정리까지 갈 것도 없이 조용히 문을 닫는 회사가 늘고 있다는 뜻이다. 생성 AI가 산업을 재편할 때 그 흔적은 극적인 파산 뉴스보다 이런 조용한 퇴장의 통계에 먼저 나타나는지도 모른다.
또 하나, 시장 전체는 4조 엔을 넘기며 여전히 커지는 중인데 퇴출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산업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산업 안에서 일감의 종류가 갈리고 있다는 해석이 자연스럽다. 기초 리서치와 범용 연수처럼 정형화된 산출물은 AI 쪽으로 넘어가고, 전문성으로 차별화한 사업자에게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다. “AI가 일자리를 없앤다"는 명제보다 “AI가 같은 업종 안에서 누가 살아남는지를 다시 정한다"는 명제에 가까운 사례다.
출처
발행: 日本経済新聞 (니혼게이자이신문), 2026년 6월 8일 집계: 帝国データバンク (데이코쿠데이터뱅크) 원문: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087ZG0Y6A600C2000000/
이 기사의 원 출처인 TDB 조사 리포트 전문은 별도 다이제스트로 정리했다. 무너지는 사업자 유형(보조금 신청 대행, 절세 스킴)과 수요 이동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