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Brain Sciences에 발표된 종단 EEG 연구로, MOBA(LoL)와 턴제 카드 게임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68명 대상으로 5개월간 비교했다.
  2. 두 장르 모두 인지 기능을 개선했지만, 실시간 복합 판단이 필요한 LoL 쪽이 세 가지 인지 지표 전부에서 더 큰 개선을 보였다.
  3. 게임 중단 10주 후에도 뇌파 변화가 유지되어, 효과가 일시적 자극이 아닌 구조적 재편임을 시사한다.

연구 설계

Brain Sciences에 게재된 논문 *“Effects of Video Game Type on Cognitive Performance and Brain Functional Connectivity: A Longitudinal EEG Study”*의 내용이다.

성질이 크게 다른 두 게임을 비교 변수로 설정했다.

  • LoL (MOBA): 복잡한 전략을 동시에 처리하면서 1~2초 내에 즉각 판단이 필요한 게임
  • TKK (턴제 카드 게임): 논리적 문제 해결과 전략적 사고가 중심인 게임

참가자는 과거 1년간 게임 경험이 50시간 이상인 성인 68명. 주 5일, 하루 1시간, 5개월간 플레이했다. 측정은 네 단계로 나뉜다.

  • 플레이 전
  • 플레이 중
  • 플레이 후
  • 플레이 종료 10주 후

각 단계에서 6종류의 뇌 활동을 5단계로 관찰하고, 세 가지 인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측정 대상
주의력 측정시각 분산, 단기 기억 정리, 의식 분산 능력
N-back 측정3x3 그리드 반응 속도, 작업 기억
스트룹 테스트인식과 반응의 불일치 처리, 뇌의 유연성

인지 개선 결과

세 가지 인지 측정 전부에서 개선이 확인되었다. 게임 장르와 무관하게 인지 기능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첫 번째 발견이다.

그러나 LoL이 TKK보다 개선폭이 컸다. LoL 그룹은 1주차 측정부터 TKK 그룹 대비 더 뚜렷한 능력 변화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를 복잡성이 높은 게임일수록 뇌가 더 강하게 반응한다는 근거로 해석했다.

뇌파(EEG) 변화

복잡 게임 플레이에 의해 특징적인 뇌파 패턴이 관찰되었다.

  • 델타파(1~4Hz)와 세타파(4~8Hz) 상승: 학습 유연성과 뇌 기능 재조직화를 시사
  • 알파파(8~12Hz) 하강: 뇌 네트워크를 재구축하는 데 인지적 노력이 투입되었음을 의미

이 변화는 LoL 그룹에서 특히 현저했으며, 플레이 기간 이후에도 유지되었다.

게임을 멈춘 뒤에도 뇌는 계속 발달한다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종료 후 10주 관찰이다. 게임을 멈춘 뒤에도 뇌파 변화가 지속되었을 뿐 아니라, 뇌 기능 향상이 가장 현저한 시점이 게임 종료 후였다.

이는 게임 플레이의 인지 효과가 플레이 중 즉각적 자극에 의한 것이 아니라, 뇌의 구조적 재편에 의한 것임을 시사한다. 운동을 멈춘 뒤에도 근육이 회복과 함께 성장하는 것처럼, 뇌도 자극이 끝난 후 재조직 과정을 거쳐 최대 효과에 도달하는 셈이다.

출처

ITmedia NEWS / コルム(Seamless), 2026년 4월 28일 원문: https://www.itmedia.co.jp/news/articles/2604/24/news120.html 논문: “Effects of Video Game Type on Cognitive Performance and Brain Functional Connectivity: A Longitudinal EEG Study”, Brain Sci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