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벨라루스 코브린의 Victor Logvinovich와 프랑스 몽펠리에의 Jean-Claude Perez가 2026년 9월 21일 Zenodo에 원고(v17)와 계산 스크립트, 그림, 영상을 한데 묶어 올렸다. 동료 심사를 받지 않은 프리프린트이며 라이선스는 CC BY 4.0이다.
- 저자들은 주기율표 1~6주기 길이의 합 86과 그 두 배인 172를 우연의 일치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원고는 7차원 다양체 $S^4 \times T^3$에서 정의한 디랙 연산자의 지표가 86이라고 계산한다. 그리고 원소 172개가 면심입방(FCC) 단위 세포 43개를 남김없이 채우므로 주기율표가 Z=172에서 끝난다고 결론짓는다.
- 두 저자는 같은 틀로 빛의 반사 법칙과 정지 질량, 중력까지 설명하며, 중력자는 필요 없다고 결론짓는다. 결산표에는 공준 3개, 맞춘 연속 매개변수 0개, 수비학 위험 p=0이 적혀 있다. 반증 가능한 예측으로는 Z=119와 120의 알파 붕괴 경로, 그리고 HL-LHC에서 찾을 1,088 GeV 공명을 제시한다.
자료의 구성
Zenodo 기록 하나에 파일 여덟 개가 올라와 있다.1
| 파일 | 내용 |
|---|---|
Math_Topology_v17.tex, .pdf | 원고 본문. TeX 기준 1,511줄 |
Math_Topology.py | 층별 용량 행렬 그림을 그리는 스크립트 |
BINARY_DECAY_ENGINE.py | Z=119, 120의 알파 붕괴 사슬을 이진 좌표로 옮기는 도구 |
IT3_Absolute_Simulation_V8.mp4 | 시뮬레이션 영상 (23.6MB) |
| PNG 세 장 | 주기 행렬 그림 두 장과 마찰 지수 그래프 한 장 |
Logvinovich는 물리수학 석사이며 수학 교육학 연구자라고 소개되어 있다. Perez는 수학과 컴퓨터과학 박사로, IBM 유럽 AI 연구소에서 은퇴했고 뤽 몽타니에 재단 소속이다. 원고가 인용하는 문헌 가운데 여러 편은 저자들이 올해 낸 연작이다(공저인 행렬 v18, Logvinovich 단독의 Yang-Mills 질량 간극 v4와 IT3 정밀도 v36).
Math_Topology.py에는 그림을 그리기 전에 실행되는 self_audit() 함수가 있다. 기록 설명은 이 함수를 “암호학적 자기 감사"라고 부른다. 함수는 코드에 적힌 층별 용량 표가 회문인지, 처음 여섯 층과 나머지 여섯 층의 합이 각각 86인지를 assert로 확인한다. $4^{-6}$과 $2.44 \times 10^{-4}$가 같은지도 확인한다. 어느 하나라도 다르면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출발점: 86과 172
주기율표 1주기부터 6주기까지 각 주기에 속한 원소 수를 적어 보면 2, 8, 8, 18, 18, 32이다. 이 여섯 수를 더하면 86이고, 원자 번호 86번은 라돈이다. 원자 번호가 137을 초과하는 초임계 영역은 보통 디랙-포크 수치 계산으로 외삽한다. Pyykkö(2011)의 계산에서는 1s 준위의 에너지가 $-m_e c^2$보다 낮아지는 Z=172 부근에서 주기율표가 끝난다.
저자들은 두 가지 성질에 주목한다. 하나는 층 용량이 $k \mapsto 11-k$로 대칭을 이룬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172가 정확히 86의 두 배라는 점이다. 두 저자의 판단으로는 원자 하나의 해밀토니안을 다루는 국소적 방법으로 이 두 성질을 설명할 수 없고, 그 대칭은 진공 전체의 위상 불변량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원고의 모형은 원소를 열두 개의 층(floor) $S_0$부터 $S_{11}$까지에 배치한다. 그중 $S_0$부터 $S_5$까지를 고전 반구라 부르는데, 이 여섯 층의 용량을 정할 때는 Perez가 1997년에 제안한 식을 쓴다.
$$C(n) = 2\left\lfloor \frac{n+3}{2} \right\rfloor^2, \qquad (C(0), \dots, C(5)) = (2, 8, 8, 18, 18, 32).$$상대론적 반구인 $S_6$부터 $S_{11}$까지의 용량은 $C_{\mathrm{rel}}(n) = C(11-n)$으로 정의되므로 (32, 18, 18, 8, 8, 2)가 되고, 그 합도 86이다. 두 반구의 경계인 $S_n = 5.5$를 원고는 “상대론적 적도"라 부른다. 118번까지는 실선 칸으로, 119번부터 172번까지는 예측 원소로서 점선 칸으로 그려진다.
저자들은 이 용량 수열을 관측값에 맞춘 결과로 보지 않는다. 결정학적 제약 정리에 따르면 3차원 격자에 작용할 수 있는 최대 점군은 팔면체군 $O_h$다. 각운동량 $l = 0, 1, 2, 3$의 표현을 $O_h$로 제한해 얻은 차원에 디랙 쌍스피너의 인수 2를 곱하면 s, p, d, f 블록의 용량에 해당하는 2, 6, 10, 14를 얻는다. 마델룽 순서대로 누적하면 2, 8, 18, 32가 되고, 원고의 보조정리 3.1은 이 누적합이 유일하다고 결론짓는다.
지표 86: 층 용량의 합을 위상 불변량으로 읽기
원고의 핵심 주장은 콤팩트 7차원 다양체 $M_{\mathrm{tot}} = S^4 \times T^3$ 위에서 게이지로 비튼 디랙 연산자의 홀수 K-호몰로지 지표, 즉 퇴플리츠 지표 $\mathrm{Ind}(PuP)$가 정확히 86이라는 것이다. 논증은 네 단계로 진행된다.
- 공준 2에 따라 진공에는 비자명한 위상적 비틀림이 존재하며, 이 비틀림은 홀로노미 류 $[v] \in K^1(T^3)$로 모형화된다.
- 콘-샴세딘 스펙트럼 작용의 점근 전개에서 유효 작용 $E(N)$을 유도한다. $E(N)$을 최소로 만드는 정수는 소수(prime) 103이며, 이로부터 진공 매듭이 토러스 매듭 $T(103, 3)$으로 정해진다.
- 고전 반구를 “채워진 디랙 바다"로 보고, 러플린 펌프 논증에 따라 스펙트럼 흐름이 반구의 상태 수와 같다고 놓는다. 그 상태 수가 $\sum_{n=0}^{5} C(n) = 86$이다.
- $\widehat{A}(M_{\mathrm{tot}}) = 1$이므로 지표는 비틀림의 차수 $\deg(u)$와 같다. 그러므로 차수 역시 86이다.
스펙트럼 간극이 유지되는 한 이 정수는 연속 변형으로 바뀌지 않는다. 그러므로 QED와 QCD의 섭동 보정을 받아도 86이라는 값은 그대로라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E_6 \times SU(3)$의 차원도 86인데, 원고는 게이지 이론에서 센 86을 보손의 수로, 물질에서 센 86을 페르미온의 수로 구분한다. 그리고 “원자가 게이지 보손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
수체 K와 √13의 벽
격자의 생성원은 8차 완전 실수체 $K = \mathbb{Q}(\sqrt{2}, \sqrt{3}, \sqrt{5})$의 원소다. 원고가 부제에 “정정된 체 산술"이라는 말을 넣은 것은 이 체의 판별식을 고쳐 계산했기 때문이다. 이전 원고에 쓰였던 53,084,160,000은 지수(index)가 4인 부분환(order)의 판별식이었고, v17에서는 체 자체의 판별식을 다시 계산해 다음 값으로 바로잡았다.
$$\Delta_K = 2^{16} \cdot 3^{4} \cdot 5^{4} = 3\,317\,760\,000, \qquad \sqrt{|\Delta_K|} = 57\,600.$$저자들은 생성원 셋이 단위원 1에서 생성된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두 개의 피타고라스 관계 $1^2 + (\sqrt{2})^2 = (\sqrt{3})^2$와 $(\sqrt{2})^2 + (\sqrt{3})^2 = (\sqrt{5})^2$를 든다. 첫 번째 삼각형은 미시적인 $T^3$ 격자를, 두 번째 삼각형은 거시적인 쌍원뿔을 만든다고 한다.
√13의 벽은 피보나치 점화식에서 유도된다. $x_n = x_{n-1} + x_{n-2}$를 $x_1 = 1$, $x_2 = 2$에서 시작하면 1, 2, 3, 5, 8, 13이 차례로 나온다. 8까지는 제곱근이 모두 $K$에 속하지만, 13은 $2 \times 3 \times 5 = 30$의 약수가 아니므로 $\sqrt{13}$은 $K$에 속하지 않는다. 원고에서 이 성질은 $T^3$이 콤팩트해야 하는 대수적 이유가 되고, 같은 벽이 자외선 발산을 제거하는 절단으로도 쓰인다.
57,600은 240을 두 번 곱한 값과 같고, 240은 8차원 $E_8$ 격자의 입맞춤 수(kissing number)다. 원고는 이 일치를 “$E_8$ 공명"이라 부르고, 57,600의 이진 표현 $1110\,0001\,0000\,0000_2$를 활성 차원과 휴면 차원을 구분하는 16비트 마스크로 해석한다.
Z=172에서 주기율표가 끝나는 이유
부록의 FCC 종결 정리에서는 열두 층을 면심입방 격자의 (100) 면으로 본다. 면 밀도를 $2/a^2$, 면 간격을 $a/2$로 놓고 결정 전체의 부피를 구하면 $43a^3$이 된다.
$$V_{cr} = \frac{a^3}{4} \sum_{n=0}^{11} C(n) = \frac{172}{4} a^3 = 43\,a^3.$$상태마다 반지름 $r_s = \frac{\sqrt{2}}{4} a$인 구를 하나씩 배정하면, 구 172개의 부피를 $V_{cr}$로 나눈 충전율은 $\pi/\sqrt{18} \approx 0.7405$가 된다. 이 값은 같은 크기의 구를 3차원에 채울 때의 최대 밀도인 케플러 충전율이다. 172를 43으로 나눈 4는 FCC 단위 세포 하나에 들어 있는 격자점 수와 같다. 이로부터 172개 상태가 빈 격자점 없이 단위 세포 43개를 정확히 채운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43이라는 수에는 정수론의 의미도 부여된다. 오그 정리에 따르면 몬스터 군 차수의 소인수는 초특이 소수 15개이고, 헤그너 소수 중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는 가장 작은 수가 43이다. 두 저자는 이를 “43번째 단위 세포가 몬스터 대칭을 깨는” 산술적 흔적으로 해석한다. Pyykkö의 디랙-포크 계산이 Z=172라는 같은 값을 얻는다는 점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얻은 교차 검증으로 제시된다.
빛과 질량, 그리고 중력
원고의 후반부는 주기율표 이외의 현상으로 논의를 확장한다.
- 반사 법칙과 질량. 원고는 $\sqrt{13} \notin K$가 만드는 경계를 “쿰머 벽"이라 부른다. 고에너지 게이지 요동이 이 경계를 만나면 위상적 굴절률이 무한대가 되어 전반사가 일어나고, 입사파와 그 CP 켤레인 “거울 반광자"가 정상파를 이룬다. 원고의 정의에서는 이 정상파가 곧 정지 질량이며, 이에 따르면 페르미온은 진공 격자의 단위 세포에 갇힌 게이지 빛이다.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다는 법칙은 지표 86을 보존하기 위한 요구로 설명된다.
- 자외선 파국. 격자가 새 소수 7, 11, 13을 요구하는 세분을 지원하지 못하므로, 스펙트럼 작용의 운동량 적분이 유한하게 끝난다고 한다.
- 중력. 질량 $M$은 격자 결함의 노드 수 $N$에 비례하고, 결함의 경계 면적은 $N^{2/3}$에 비례한다. 두 결함이 떨어져 있을 때의 경계 장력 $\sigma(N_1^{2/3} + N_2^{2/3})$은 합쳐진 뒤의 $\sigma(N_1 + N_2)^{2/3}$보다 크다. $x^{2/3}$이 오목 함수이기 때문이다. 이 에너지 차이가 결함을 합치는 구동력이 된다는 주장에 원고는 “위상적 합체 정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여기에 공준 3인 쌍 퍼텐셜 $U(r) = -\sigma N_1 N_2 / r$의 기울기를 취해 뉴턴의 역제곱 법칙 $F \propto -\sigma N_1 N_2 / r^2$을 얻는다.
원고의 결론에 따르면 중력자는 치유되는 격자의 포논에 지나지 않으며, 블랙홀은 결함이 케플러 충전율에 도달해 더 압축될 수 없는 상태다.
알파 붕괴 문법과 마찰 지수
알파 입자는 양성자 두 개를 가지고 원자핵을 떠나므로, 알파 붕괴가 한 번 일어날 때마다 원자 번호가 2씩 줄어든다. 원고의 정리에 따르면 이렇게 번호가 2 줄어드는 변화는 블록 내에서 지표 $\mu$의 홀짝을 보존한다. 그 결과 두 붕괴 사슬의 종점도 정해진다. Z=120의 사슬은 짝수 레일(Ubn에서 No까지)을 따라 5층 p 블록의 Pb(82)에서 끝나야 한다. Z=119의 사슬은 홀수 레일(Uue에서 Lr까지)을 따라 같은 블록의 Bi(83)나 Tl(81)에서 끝나야 한다.

위 그래프의 세로 값은 원고가 새로 정의한 위상 마찰 지수(TFI)다. 붕괴 전후 원자 번호를 이진수로 적고 서로 다른 비트 수를 센다.
$$\mathrm{TFI}(Z \to Z-2) = \mathrm{HammingWeight}\left(Z \oplus (Z-2)\right).$$104에서 102로 가는 단계라면 $1101000_2$와 $1100110_2$는 비트 세 개가 다르므로 TFI는 3이다. 원고는 TFI가 3 이상인 전이가 층 전환이나 상대론적 껍질 종결과 대응하고, 경험적으로도 자발 핵분열 분기가 시작되거나 반감기가 급격히 짧아지는 핵종과 상관된다고 주장한다. 전자 배치 변화로 계산하는 연속형 지수 ATFI도 함께 제안된다. 예를 들어 $^{252}$Cf의 알파 붕괴는 f 블록 내부의 전이라서 ATFI가 0이고, 원고는 이것으로 이 핵종의 알파 붕괴 96.9%와 자발 핵분열 3.1%를 함께 설명한다.
같은 절에서 원고는 두 지수가 허용되는 좌표 경로만 표시할 뿐 핵 행렬 원소는 계산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수비학 방어 장치와 결산
Zenodo 기록 제목에 포함된 “수비학 방어 장치(Numerology Guards)“는 원고에서 별도의 정리 환경으로 정의되어 있다. 서론에서 두 저자는 주장의 등급을 넷으로 정해 둔다.
| 등급 | 원고의 정의 |
|---|---|
| 정리, 보조정리, 명제 | 이 원고나 인용 문헌에서 증명된 것 |
| 공준 | 명시적인 물리 입력. 결산표에 개수를 센다 |
| 추측 | 열려 있는 구조적 주장 |
| 방향, 비고 | 증명 의무가 없는 해석 |
원고 여러 절에 실린 “정직성 불변량(Honesty Invariant)” 비고는 근사적으로만 맞는 수치를 동일성으로 주장하지 않고 공명으로만 기록한다. $960/7$과 미세구조상수의 역수 $\alpha^{-1}$의 차이(0.078%), 두 충전 계수의 비 $P/k = 1.00251$, 구 반지름의 비와 황금비의 차이(0.27%)가 이렇게 처리된 예다. 원자핵의 알파 붕괴와 태양계의 후기 대폭격을 함께 비교한 부록 표에도, 두 현상을 “구조적 운율"로만 부르고 동형으로 보지 않는다는 단서가 명시되어 있다.
용량 수열을 검증하는 영가설 모형도 함께 실려 있다. 여섯 층의 용량을 $\{2, 8, 18, 32\}$에서 독립적으로 하나씩 뽑는다고 가정하면, (2, 8, 8, 18, 18, 32)를 재현할 확률은 $4^{-6} = 2.44 \times 10^{-4}$다. 최종 결산은 한 표로 정리되어 있다.
| 항목 | 원고의 결산 |
|---|---|
| 기본 공준 | 3개: 내접원 반지름에 의한 계량 고정, 매듭 홀로노미의 존재, 쌍 장력 퍼텐셜 |
| 맞춘 연속 매개변수 | 0개 |
| 수비학 위험 | p=0 |
원고는 p=0을 “분류 체계에 따른 값(by taxonomy, not by assertion)“이라고 설명한다.
원고가 제시한 예측
| 예측 | 검증 수단 (원고 기준) |
|---|---|
| 원소의 끝은 Z=172이며 마지막 층은 s 이중항(171, 172) | 수치 계산 |
| 18족 종결: 2, 10, 18, 36, 54, 86, 118, 136, 154, 162, 170, 172 | 명시 없음 |
| Z=119, 120의 알파 사슬은 도중에 층이 정확히 두 번 바뀌고, $\mu$의 홀짝을 보존하며, Pb 또는 Bi와 Tl 가지에서 끝난다 | JINR, HIAF 실험 |
| 가둠 임계 에너지 약 0.966 TeV, 첫 고차 공명 $M_{Z'} \approx 1088.04$ GeV | HL-LHC |
| 120번 원소의 밀도는 약 246 g/cm³. 유효 반지름 71 pm을 입력한 값이며, 디랙-포크 반지름 130 pm을 넣으면 40.1 g/cm³ | 단원자 기상 열크로마토그래피 |
| 126번에서 전자 껍질 종결이 없고, 안정성 띠의 기준점은 114와 120 | 명시 없음 |
| 가이거-너톨 관계가 −27.65% 이동한다 | 명시 없음 |
| 고체 오가네손, 기체 코페르니슘, 액체 수은의 유일성 (원문 “solid Og, gaseous Cn, liquid Hg uniqueness”) | 명시 없음 |
| 지각과 맨틀과 핵의 주요 원소(질량비 1% 초과)는 모두 Z ≤ 26이다 | Z ≥ 37인 원시 주요 성분이 발견되면 반증 |
손으로 다시 계산해 본 두 대목
원고를 읽는 동안 계산을 직접 다시 해 본 대목이 둘 있었다.
첫째로 FCC 종결 정리를 확인했다. 이 계산에서 상태 하나가 차지하는 결정 부피는 층 구성과 관계없이 $a^3/4$로 정해져 있다. 구 하나의 부피는 $\frac{4}{3}\pi\left(\frac{\sqrt{2}}{4}a\right)^3 = \frac{\sqrt{2}\pi}{24}a^3$이므로, 충전율은 상태 수 $N$이 얼마이든 $\frac{\sqrt{2}\pi}{24} \div \frac{1}{4} = \pi/\sqrt{18}$로 같다. 이 계산에서는 172라는 수가 4로 나누어떨어진다는 조건만 필요하다. 168이나 176을 대입해도 충전율은 똑같이 케플러 값이고, 단위 세포 수만 42나 44로 바뀐다. 172라는 합 역시 보조정리 4.1이 상대론적 반구의 용량을 $C_{\mathrm{rel}} := C \circ i$로 정의한 결과로 얻어진다.
둘째로 중력 유도를 살펴봤다. $x^{2/3}$이 오목 함수라는 성질로 증명되는 것은 두 결함이 합쳐지면 경계 장력이 줄어든다는 명제까지다. 힘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부분은 공준 3으로 입력한 퍼텐셜 $-\sigma N_1 N_2 / r$에서 비롯된다. 역제곱 법칙은 원고가 결산표에 명시한 공준을 미분해 얻은 결과다.
두 저자가 수비학의 위험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점은 원고 전체에서 드러난다. 제목에 방어 장치라는 말을 넣었고, 등급 체계를 세웠고, 근사적 일치마다 단서를 적었다. 그런데 그 장치는 수치를 새 데이터로 시험하기보다 주장마다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p=0을 분류 체계에 따른 값이라고 설명한 대목에서 그 방식이 가장 솔직하게 드러난다.
출처
Victor Logvinovich, Jean-Claude Perez. “Algebraic Origin of the 86 ↔ 86 Capacity Symmetry in the Relativistic Dirac-Fock Vacuum: Index-Theoretic Derivation, Corrected Field Arithmetic, and Numerology Guards”. Zenodo, 2026년 9월 21일 공개. DOI: 10.5281/zenodo.22882422. 라이선스 CC BY 4.0.
원문: https://zenodo.org/records/22882422
커버와 본문 그림은 같은 기록의 IT3_Bicone_Matrix_FIXED.png와 it3_tfi_landscape_v32.png(CC BY 4.0)이며, 해상도만 줄여 실었다.
Zenodo 기록의 제목은 “Numerology Guards"로 끝나지만, TeX 원고의 제목은 “Complete Topological Proofs"로 끝난다. 기록 설명은 v16 원고를 소개하고 있으나 실제로 올라온 파일은 v17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