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at matters when anyone can build
AI가 누구나 빌더로 만든 시대, 진짜 차별점은 무엇을 만들 가치가 있는지 고르는 방향성과 디테일을 다듬는 장인정신에 있다는 Figma CPO Yuhki Yamashita의 단상.

AI가 누구나 빌더로 만든 시대, 진짜 차별점은 무엇을 만들 가치가 있는지 고르는 방향성과 디테일을 다듬는 장인정신에 있다는 Figma CPO Yuhki Yamashita의 단상.

수학 블로그에 LLM 문장 다듬기를 쓰던 저자가 3개월 뒤 인터넷 전반에서 같은 문장 구조와 디자인 클리셰가 반복되는 것을 발견하고, 글쓰기·웹사이트 두 도메인의 ‘AI 냄새(AI smell)’ 사례를 짧게 모은 관찰 노트.
X의 한 스레드가 현대 호러에서 부상한 ‘고문방 순회’ 트롭을 짚고, 그 인기를 밀레니얼·Z세대의 감시 자본주의·긱 이코노미 불안으로 진단한다. 함께 읽을 평론 6편을 더해 트롭의 사회적 함의를 두텁게 본다.

AI MV 크리에이터 tapehead.lab이 신곡 「free will」 MV의 실사×애니메이션 합성 워크플로우를 공개했다. 핵심은 합성과 동영상 생성을 따로 하던 두 갈래가 Seedance2.0에서 하나로 합쳐졌다는 것 — 합성하면서 생성한다. 캐릭터 시트 한 장과 프롬프트만으로 드론 샷급 카메라워크까지 캐릭터가 붕괴 없이 버틴다.

Cook은 1768년 HMS Endeavour 항해에서 사우어크라우트로 괴혈병을 차단했다. 선원들의 거부는 강제가 아닌 심리로 풀었다 — 장교들에게만 매일 눈에 띄게 먹이는 방식이었다.

코번트리의 의료기기 실험실에서 회색 형체를 본 엔지니어 빅 탠디는, 다음 날 자기 펜싱 검이 진동하는 것을 보고 유령의 정체가 19 Hz 인프라사운드임을 밝혀냈다. 인체의 공명 주파수와 환기 팬이 만든 정상파가 만나면, 한밤의 사무실은 유령의 집이 된다.
지바현 이치카와시의 사서이자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쿠사모리 후유비(草森冬弥)의 생성형 AI 단편 「Be my double」이 칸과 같은 도시·같은 기간에 열린 프렌치 리비에라 영화제 마이크로 쇼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979년 이란 인질 사건 보도가 시간마다 달라지는 것을 보고 충격받은 한 흑인 여성 사서가 33년간 8대의 VCR로 24시간 TV 뉴스를 녹화했다. 71,716개의 비디오테이프는 사후 Internet Archive에 기증되어 디지털화 중이다.

Andrew Warkentin이 20년에 걸쳐 정비한 The Virtual OS Museum은 1948년 Manchester Baby부터 현재까지 1700개 이상의 운영체제를 한 클릭으로 실행 가능한 상태로 모아둔다. 보존(preservation)이 아니라 접근성(reachability) — 이 차이가 이 박물관의 본질이다.

VUCA 시대가 평생 학습자에게 보상을 준다는 명제는 옳습니다. 다만 그 다음에 따라붙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라’라는 처방은 위태롭습니다. 학습 의욕은 기질과 환경이 수년에 걸쳐 다듬은 산물이지, 의지로 조립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른의 처방은 마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자라는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